전공
사람 중심 교통안전 설계(Human-centric Safety Engineering)
사람 중심 교통안전 설계(Human-centric Safety Engineering)는 교통 시스템의 설계와 운영에서 ‘사람’을 단순한 수동적 존재로 보지 않고, 인지 능력, 반응 특성, 감정 상태, 신체 조건 등을 주도적 기준으로 삼아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. 이 접근은 차량, 인프라, 규제,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도 사용자가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는가에 따라 안전 수준이 결정된다는 원리에 기반한다. 최근 스마트 교통, 자율주행, 고령사회 진입 등 복합적 변화 속에서 기계 중심 안전 설계의 한계를 극복하고, 사람의 오류를 흡수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가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.1. 사람 중심 교통안전의 개념과 필요성기존의 교통안전 설계는 물리적 충돌 방지, 구조적 보강, 법적 규제..